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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것/영종도 맛집 탐방

영종도 맛집 탐방 - 이오카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개불이입니다!

한 동안... 무기력함에 빠져서 글을 못 쓴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먹어본 모밀 / 돈카츠 중

손가락 순위에 드는 맛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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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카페의 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오카츠’라는 식당입니다.

먼저 메뉴판부터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먹어본 음식은

“냉모밀 + 모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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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돈까스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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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돈까스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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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에비동 정식”

이렇게 네 가지 음식입니다.

​​


​(냉모​밀 + 모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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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정말 맛있습니다.

이오카츠 다른 지점도 이렇게 맛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영종도 이오카츠 모밀을 정말 강추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5번 가시면 5번 모밀만..... ㅎㅎㅎ)


제가 모밀 맛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원함과 저 와사비, 무, 각종 야채와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만약 두 분이서 가신다면 한 분은 돈까스

한 분은 모밀을 시켜서 나눠 먹으면

돈까스의 느끼함을 싹 내려가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모밀만 시켜서 먹으면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추가 모밀을 시켜서 먹으니 양이 딱 좋더라구요


​(베이직 돈까스 정식)

뭔가 너무 이 가게 극찬을 하는 거 같은데...

돈까스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오카츠 멍멍이....)

제가 오사카 갔을 때도 25겹이 겹친 돈까스다 해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제 기억이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기도 거기랑 비슷하더라구요..


​(돈까스 관찰도)

네. 저게 정말 25겹인지는 모르겠지만

돈까스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름 오래된 걸 쓰면 속이 니글거리는 게

딱 티가 나는데

얼마전에 오픈해서 그런가 기름은 더럽지는 않은 거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더 좋았던 거는 정식을 시키면 우동이랑 새우 튀김도 준다는 점이었어요.

새우 튀김을 추가로 사 먹기는 부담스러운데

그 특유의 고소함을 느끼고 싶을 때 정식을 시키면 좋을 거 같아요.

우동은 그냥 우동 맛이에요. ㅋ.ㅋ


​(치즈 돈까스 정식)

네. 영롱한 흰색 치즈가 돈까스 사이에 딱 들어있는 바로 그

치.즈.돈.까.스 입니다.

맛은 베이직 돈까스에 치즈를 넣은 맛이에요. (너무 당연한가..)

그런데 좋았던 점은

다른 치즈들은 대게 시간이 지나면 치즈가 굳어서 맛이 없어지는데

이오카츠 치즈 돈까스는 시간이 지나도 늘어나지는 않을 지언정

굳어서 맛이 없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역시 정식을 시키면

그냥 우동 맛인 우동과

새우 튀김을 주는데 (새우 튀김에는 치즈 없슴돵)

전 딱 이렇게 먹는 게 양이 맞더라구요.


(매운 에비동 정식)

네. 제가 이오카츠 알바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정말 별로입니다. 진짜 네 좀.....

일단 너무 매워요. 진짜 말도 안 되게 매워요.

첫 숟갈을 들었을 때 진짜 이게 말이 되는 맛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워요.

근데 맛있게 매운 게 아니라... 그냥 매워요...

맵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맛입니다... 예...

매운 에비동 정식은 정말 비추입니다.



본인이 매운 걸 너무 사랑하고

평소에 매운 캡사이신을 물 마시듯 즐겨 마신다

이럼 드셔볼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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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정리하면서...

1. 처음 드시는 분은 베이직 돈까스를 추천 드린다!

2. 두 명 혹은 그 이상으로 왔을 시에는 돈까스 정식 + 냉모밀을 시킨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를 냉모밀 한 젓갈로 없앨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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